보이지 않는 지방의 위험,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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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지방의 위험, 복부비만보이지 않는 지방의 위험, 복부비만
안녕하세요, 위바른내과입니다.
가끔은 옷이 잘 안 맞는다거나, 앉아 있을 때 배에 접히는 살을 느끼고서야 본인의 상태를 자각하게 됩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거울을 통해 드러나는 ‘눈에 보이는 체형’에만 집중하고 계실 텐데요.
살이 쪘다고 생각해도 몸 내부에 쌓이고 있는 것이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건강검진 과정에서 촬영한 CT 사진을 보면, 겉으로 보기엔 날씬해 보여도 복부 내부에 지방이 가득 차 있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오늘은 ‘복부비만’에 대해, 체중계 숫자보다 중요한 ‘속 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냥 뱃살이 늘었다고만 생각하고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자세하게 얘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복부비만, 정확히 무엇일까?"
복부에 살이 접히는 것을 단순히 체중이 증가했거나 외모가 변화했다는 문제로만 여기곤 하는데요.
하지만 내장 주변에 쌓이는 지방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서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렇게 축적된 부분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각종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안 보인다고 방심할 수는 없겠죠?
복부비만은 배가 나오는 것 이상으로, 몸에서 소비되지 않고 남은 열량이 내장 주변에 지방 형태로 쌓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먹는 음식에서 쓰고 남은 에너지는 몸속에 저장되는데, 간이나 장기 주변으로 몰려가게 되면 점점 건강을 위협하는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배 쪽에만 유독 살이 많다면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복부 비만이 의심된다면?간단한 계산으로 체크!"
내가 복부비만은 아닐지 의심된다면, 간단한 WHR 계산법으로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WHR은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값입니다. 남성은 0.9 이상, 여성은 0.8 이상일 때 복부 쪽에 지방이 과하게 분포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이 수치를 넘는 경우, 외형에도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간, 췌장 등과 관련된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줄자로 잴 때는 숨을 들이마신 후 편안하게 내쉰 상태에서 측정하면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자가 검진의 필요성,성인병을 높이는 복부비만"
정기적으로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장 쪽에 쌓이는 지방은 심장병이나 당뇨, 뇌혈관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복부비만이 특히 더 위험한 것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별다른 신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통해 내 몸속 지방의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평소 과자를 자주 섭취하고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부에만 유독 몰리는 살,내장 지방을 만드는 원인은?"
우리 몸은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쉽게 축적되는 부위가 바로 내장 주변입니다.
특히 식습관이 불균형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몸은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는데요.
이럴 때 주로 쌓이는 곳이 복부 내부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날씬해 보이는 사람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먹는 간식이나 정제 탄수화물 섭취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과자, 빵, 설탕 음료와 같은 음식들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남은 열량이 쉽게 내장 쪽으로 저장되도록 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섭취하는 당의 양을 줄이고, 야채와 단백질 중심의 식사를 시도해 보는 것만으로도 몸의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다이어트보다, 꾸준하고 자연스러운 생활 습관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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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의 위험성을 더 키우는 것은 이러한 본인의 현재 상태를 모른 채 방치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조금씩 변화가 축적되면서 결국 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사람마다 체형, 신진대사 속도 등이 모두 다르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라는 기본기를 잊지 않는다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평소 무심코 집어 들었던 과자를 내려놓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위바른내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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