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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 TV조선 25030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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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회 작성일 25-07-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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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유레카 3월 4일 방송
[위바른내과 양경호 원장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위바른내과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 바로 체중 증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식사량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도

체중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

혹시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예전처럼 먹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찌지?

싶은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죠.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되는 걸까요?

이유는 다양한데요

활동량이 줄거나, 몸의 에너지 소모

방식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요.

또, 수면이나 스트레스 같은

생활 습관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냥 '살이 쪘다' 하고 넘기기보다,

내 몸이 보내는 변화들을

놓치지 않는 것 그게 진짜 중요한

포인트일지도 모르겠네요.

비만은 체중 자체보다는
체내 지방의 비율이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 판단됩니다.

즉,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해서

모두 비만으로 분류되지는 않으며,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일 때

비만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은 일반적으로 섭취한

에너지가 소비되는 양보다 많아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지방은 겉으로 보이는

체형의 문제를 넘어서,

다양한 건강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체지방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입니다.

내 몸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체질량검사’

체질량 검사는 체중이나

키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지방과 근육이 각각

얼마나 분포되어 있는지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체형이라도,

지방 비율이 높은지,

근육량이 충분한지에 따라 건강 상태는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체성분 분석이 꼭 필요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나의 현재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체중 조절이 필요한지,

아니면 근육량을 늘려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체지방 관리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 관리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첫걸음을 뗄 때는 꼭 정확한 몸 상태

확인부터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혈당의 기록장, 당화혈색소의 의미
'숫자'에 담긴 대사 건강의 신호

체지방의 양뿐 아니라,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중성지방 등의 대사 지표를

함께 확인함으로써,

겉으로 드러나는 체형이 아니라

내부 장기와 대사 기능까지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체중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사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해 보다 정밀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종합적인 검진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 방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닌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접근하게 됩니다.

“체중보다 무서운 건 합병증입니다”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숨겨진 영향

비만은 단순히 외형의 변화나

불편함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체내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압, 혈당,

지질 수치 등 대사 기능에

부담을 주게 되고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질환들이 있습니다:

▪ 혈압

혈관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혈압 상승

▪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짐

▪ 고지혈증

중성지방 및 LDL 콜레스테롤 증가

▪ 동맥경화증

혈관 탄력 저하로 심혈관계 위험 증가

▪ 관절염

체중 부담으로 무릎, 발목 등에 손상 발생

▪ 지방간

간에 지방이 쌓이며 기능 저하 유발

…………………………

비만은 이런 합병증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내 몸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체중과 체지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인지 아닌지,
기준부터 확인해보세요

비만을 판단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 표준 체중법

▪ 공식: (신장-100) x 0.9

▪ 비만도 계산: (실제 체중 - 표준 체중)

÷ 표준 체중 × 100

> 실제 체중이 표준 체중보다

10% 이상이면 과체중,

2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 체질량지수(BMI)

▪ 공식: 체중(kg) ÷ [신장(m)]²

▪ 기준:▸ 25kg/m² 이상 → 과체중

▸ 30kg/m² 이상 → 비만

비만 치료, 식단부터
약물까지 고려해야 하는 이유
– 식이요법 & 약물요법의 병행 접근 –

비만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방법은 식이요법입니다.

무리한 감량보다는 주당 약 0.5kg씩,

현재 체중의 5~10% 정도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때 피해야 할 음식은

✔ 튀기거나 볶은 고열량식

✔ 고지방 식품 등이며,

✔ 추천되는 음식은

✔ 생선류, 잡곡류, 채소 등

✔ 고단백·고섬유질 식품 위주의 식단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만으로도 체중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효과가 부족한 경우 약물요법이

보조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약물요법이란,

다른 방법만으로 감량이 어려운 경우

단기간 동안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는 치료입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치료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만, 무작정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의학적 검사와 진찰을 바탕으로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

비만은 외형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부터 시작해,

필요 시 전문가의 진료를 통한

적절한 방법을 함께 고려해보세요.

지금 내 몸에 맞는 균형 잡힌 치료로,

건강한 변화의 시작점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위바른내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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