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바른 이야기

방송

방송

한국인에게 흔한 '위염' 원인 증상 치료 방법은 | 온에어닥터스 시즌2 9회 방송

페이지 정보

조회 84회 작성일 25-04-02 17:59

본문



쿠키TV
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편
[위바른내과] 양경호원장님 인터뷰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410_2289.jpg


안녕하세요, 위바른내과입니다.

보글보글 김치찌개 좋아하시죠?
매콤한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
당길 때가 대부분이실 겁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회식 자리에서
나오는 뜨끈한 찌개 한 숟가락에
일과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과
불규칙한 식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위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426_0278.jpg
 

위염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인데요.

단순히 속이 쓰리고
더부룩한 증상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궤양이나
더 심각한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위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건강한 위장을 위한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76_1161.jpg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78_76.jpg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80_7525.jpg

 
한국인이 위염에 취약한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사 문화와
생활 습관 때문에 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운 음식과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
과식 후 커피를 마시거나 누워버리기
반찬을 여러 명이 나누어 먹는 문화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84_6193.jpg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86_4505.jpg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82_4019.jpg



이런 요인들이 위를 자극하고

헬리코박터 균이 전파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게 되는데요.


'헬리코박터 균(Helicobacter pylori)'

대표적인 위염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감염되면 위 점막을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하고, 증상이 계속 악화되면

위궤양이나 암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

.

.


위염은 크게

급성/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급성

갑자기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주로 과식, 알코올, 자극성 식품의

섭취가 원인이 됩니다.


2. 만성

더 오랜 기간에 걸쳐 점막손상이 반복되며

염증이 지속됩니다. 소화불량, 속쓰림,

팽만감 등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703_1516.jpg



위염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

이런 것은 조심하세요!



1) 과도한 카페인 섭취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위 점막이 자극을 받습니다.


2) 스트레스

위장 운동을 저하시키고

위산 분비를 늘려 염증을 유발합니다.

그렇다고 이를 술을 마시거나

매운 요리를 먹으면서 풀면

문제는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개인적인 취미를 즐기거나

장 운동을 촉진해 줄 수 있는

체조, 유산소를 하는 것이

분노와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건강습관입니다.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94_2132.jpg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95_949.jpg



위염 증상,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

.

.


대표적인 증상

속 쓰림과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과 명치 부위의 답답함

식사 후 복부 팽만감과 트림

메스꺼움과 구토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더 심각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

심지어는 위암까지도 위험이 증가해요.

위염은 가볍게 넘길 질환이 아니며

조기에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89_812.jpg



위염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

.

.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

바로 먹는 '식습관'입니다.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 위장을

건강하게도 만들고, 반대로

자극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운 음식과

짠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인데요.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간 찌개나

얼큰한 라면은 입맛을 돋우는 별미이지만,

위에 부담을 주는 요소입니다.


매운 음식뿐만 아니라 기름진 튀김,

인스턴트식품 역시 소화 과정에서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위 점막을 보호하는 식품

식단에 자주 포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는 비타민 U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 점막을 보호하고 회복시켜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살짝 익혀서 먹으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위 건강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도

높여주는 건강 채소입니다.

감자는 위산을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부드럽게 소화가 되어 부담을 덜어줍니다.


식사할 때는 과식하지 않고

규칙적인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아요.

오랜 시간 굶다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적당히 나누어 먹되,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같은 증상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3868b71d1f3147818db24328e15da6e_1743583691_8735.jpg


위염 진단과 치료,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

.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점막의 손상 정도와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정확도 높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를 사용해

균을 타겟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위궤양, 위암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위염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세요.